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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모스크바 호스텔서 화재로 8명 사망…창문 쇠창살로 막혀

등록 2022.07.29 18:24:26수정 2022.07.29 1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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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모스크바 호스텔 화재. 2022.7.29.

[모스크바=AP/뉴시스]모스크바 호스텔 화재. 2022.7.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28일(현지시간) 자정께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호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AFP, AP,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58분께 모스크바 남부 알마-아틴스카야 거리의 호스텔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튿날 오전 0시47분께 불이 꺼졌다며 200명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호스텔의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했으며 모든 창문에 쇠창살이 설치돼 있어 사람들이 안에 갇혔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시의회 안전위원회 측은 불이 난 호스텔에 과거 안전 위반이 있다고 보고한 적 있지만 아무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화재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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