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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폭언·행 등 특이민원 공직자 대응능력 높였다

등록 2022.08.09 0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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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실제 유사사례 가정 훈련, 효과 극대화

태안군 특이민원 발생 모의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군 특이민원 발생 모의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민원인들의 폭언·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공직자 대응능력을 높였다.

9일 군에 따르면 전날 민원봉사과에서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때 적절한 대응을 도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전국 관공서 민원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주취 난동이나 폭력 등의 사례가 다수 발생, 실제와 유사한 사례를 가정한 훈련을 실시,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가해민원인 진정 및 중재, 폭언·폭행 제지, 녹음 실시 및 비상벨 호출 등에 이어 경찰 인계로 이뤄지는 과정을 연습했다.

군은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 민원봉사과장을 필두로 비상대응반을 편성, 지휘통제반과 초기대처반  등을 상시 운영하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 민원봉사과 내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훈련 참여자들 의견을 수렴,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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