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아공 울트라마라톤 중 2명 사망…74명 병원 이송

등록 2022.08.30 11:38:48수정 2022.08.30 14:42: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0㎞ 달리는 지옥의 레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 출발 모습. (사진=컴리즈 마라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 출발 모습. (사진=컴리즈 마라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컴리즈 울트라마라톤 대회 중 2명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eNCA, 더사우스아프리칸 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8일 열린 제95회 컴리즈 마라톤에서 2명의 선수가 쓰러져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헐리우드베츠 애슬레틱스 클럽 소속인 음자모 음템부는 합병증으로 레이스 중 쓰러졌다. 그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어드벤티스트 러닝 클럽의 파카밀레 은치자도 레이스를 소화하다 쓰러져 숨을 거뒀다.

90㎞를 달려야 하는 컴리즈 대회는 세계 최대 울트라마라톤대회로 꼽힌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릴 만큼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스24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74명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 중 2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 남아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테테 디자나이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