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내달 접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
[서울=뉴시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빈집활용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마을텃밭, 주차장, 주민운동센터 등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활용하거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개발하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제안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어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모 유형은 ▲아이디어형(빈집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활용 방안) ▲설계형(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활용방안) ▲활용사례형(실제 빈집 활용사례)으로 구분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다소 낯설고 어려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쉽고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가미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공모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총 30일간 진행되며, 공모 마감 후 1차 서류평가를 거쳐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공모평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사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아이디어 공모는 대상 1점(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 2점(한국부동산원장상, 200만원), 우수상 3점(한국부동산원장상, 100만원 2점, 50만원 1점) 등 총 12점을 선정한다.
국토부 남영우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시의 빈집이나 노후주택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다면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빈집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