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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OLED 출하량 '뚝'…2Q 부품소재시장 7.9%↓

등록 2022.09.06 15: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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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주요 부품소재 시장 매출 35억5000만 달러

삼성D·LGD 등 주요 업체 플렉서블 OLED 출하량 감소

[서울=뉴시스] 분기별 주요 부품소재 시장 규모. (사진=유비리서치 제공) 2022.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분기별 주요 부품소재 시장 규모. (사진=유비리서치 제공) 2022.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올해 2분기(4월~6월) 주요 부품소재 시장은 매출 3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업별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시장이 한결 축소됐다.

6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부품소재 시장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7.9% 축소한 3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주요 기업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량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별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4350만대, BOE 1410만대, LG디플레이 57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7.3%, 29.9%, 40.6% 하락한 수치다.   

디스플레이 화면 구동을 위한 필수 부품인 드라이버 IC와 COF(Chip On Film)는 올해 같은 기간 시장 규모가 1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공정용 필름 시장은 6320만 달러, 광학용 접착소재 OCA 시장은 5240만 달러로 나타났다.

국가별 향후 5년간 부품소재 구매액 전망도 공개했다.

유비리서치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부품소재 구매액이 올해 61억1000만 달러에서 향후 4년간 연평균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패널 업체들은 2026년 67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부품 소재를 구매할 전망이다.

한국 패널 업체들은 올해 90억9000만 달러에서 2026년에는 98억8000만 달러 규모의 소재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2.1%의 성장률이다.

향후 5년간 패널 업체별 점유율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40%로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어 LG디스플레이 20%, BOE가 17%의 점유율을 형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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