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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 모집중

등록 2022.09.11 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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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세 이상 경남 이외 지역 거주자 대상

진주·통영 등 9~10월 선정, 여행경비 지원

창원시, 함안군, 하동군은 이미 모집 종료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 모집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 체류하면서 여행하고 경비도 지원받으세요!”

경남도는 경남관광지를 홍보하는 장기체류형 여행프로젝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올해 3차 참가자를 9월부터 시·군별로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가 큰 호응에 힘입어 2021년 15개 시·군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18개 전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경남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자는 여행비를 지원받고 경남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누리집(SNS)에 하루 2건 이상 탑재하여 홍보하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세부 지원 내역을 보면, 팀별(팀당 1~2명)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된다.

또, 체험비 또한 1인당 5~8만원이 1회에 한해 지원되어 참가자가 희망한다면 한 달간 경남에 머무르면서 장기여행을 해 볼 수 있다.

각 시·군에서는 여행 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특히 개인누리집(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 선정하기 때문에 경남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다.

도내 전 시·군에서 연간 3차례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전국 852명이 선정되어 현재 경남여행을 마쳤거나 여행 중에 있다.

지난 상반기 1차 모집 시 10팀을 모집했던 남해군에서는 113팀(166명)이 지원했고, 13팀을 모집했던 통영시에서는 143팀(214명)이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차 모집은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11일 현재 창원시, 함안군, 하동군은 모집을 종료한 상태다.

나머지 시·군의 사업명, 모집일정, 모집인원, 문의처를 보면, ▲진주 '여:기 쉼표 행:복찾아 진주', 9월 중순, 10여 팀, 055-795-3214 ▲통영 '통영愛 온나' 9월 5~20일, 15팀, 055-650-0553 ▲사천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10월 중순, 25팀, 055-831-2725 ▲김해 '요즘 김해, 지금 여행', 9월13~25일, 10팀, 055-330-4446 ▲밀양 '살아보소, 밀양', 연중 수시모집, 055-356-9655 ▲거제 '거제에서 한 달, 숨-쉼', 9월 1~15일, 5팀, 055-639-4175 ▲양산 '일상 off, 양산으로 on', 9월 1~23일, 15팀, 055-392-3232 ▲의령 'here, UR / 여기, 의령', 9월7일~상시, 30팀, 055-570-2513 ▲함안 '함안에서 한 달 살기', 2차 참가자 취소 발생시 모집, 055-580-2583 ▲창녕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9월 중, 20여팀, 055-530-7553 ▲고성 '해상왕국 소가야 고성에 산다', 수시모집, 055-670-2234 ▲남해 '3S(Stay, Story, Safety) 보물섬남해 살아보기', 9월1~16일, 12팀, 055-860-8606 ▲산청 '산청에 살어리랏다', 7월18일~수시모집, 25팀, 055-970-7232 ▲함양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9월 중순, 15팀, 055-960-4523 ▲거창 '일상 속 쉼표 하나, 거창여행', 8월 29일~9월16일, 20팀, 055-940-3422 ▲합천 '누구? 천지빛깔 합천은 어디?', 9월 중순, 30팀, 055-930-4666이다.

특히 밀양시, 의령군, 고성군, 산청군에서는 별도 모집기간 없이 연간 수시로 모집하고 있어 언제든 지원이 가능하다.

3차 모집 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 또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낙엽이 지는 가을이 되면 경남의 관광지는 진주 남강유등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과 같은 다채로운 축제와 더불어 볼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진다"면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군을 우선적으로 신청한다면 선정될 확률이 보다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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