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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6G 진화 위해 중간 단계 '5.5G'부터 나아가야"

등록 2022.09.16 13:56:24수정 2022.09.16 14: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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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통 화웨이 CTO "5.5G와 6G, 물리-디지털세계 연결하는 기본 될 것"

5.5G 통해 모바일 광대역 향상·초저지연·초고주파 대역폭 확보 등 가능

[서울=뉴시스]웬 통 화웨이 펠로우 겸 무선네트워크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7~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표준화 단체 NGMN(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이 주관한 'IC&E(Industry Conference&Exhibition) 2022'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제공)

[서울=뉴시스]웬 통 화웨이 펠로우 겸 무선네트워크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7~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표준화 단체 NGMN(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이 주관한 'IC&E(Industry Conference&Exhibition) 2022'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화웨이가 5G(5세대 이동통신)에서 6G로의 진화를 보다 빠르게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중간 단계인 '5.5G'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지난 7~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표준화 단체 NGMN(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이 주관한 'IC&E(Industry Conference&Exhibition) 2022' 행사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웬 통 화웨이 펠로우 겸 무선네트워크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G와 6G의 연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5.5G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5G의 발전과 함께 보다 향상된 5G 성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5.5G로의 진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화웨이는 5.5G 진화를 통해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초저지연, 대규모 사물 통신 서비스 개선, 센싱·패시브 IoT(사물인터넷) 등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성능 개선을 통해 초고주파 대역폭을 추가함으로써 10Gbps(초당 10기가바이트) 다운링크 및 1Gbps(초당 1기가바이트) 업링크를 가능케 하고, 나아가 1000억 규모의 연결, 네이티브 인텔리전스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웬 통 CTO는 "5.5G는 5G와 6G를 연결할 것이며, 5.5G와 6G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및 지능형 세계를 연결하는 기본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 산업의 성공은 통합된 표준화와 산업 간 협업에 달려 있다. 화웨이와 함께 5.5G로 나아가고 협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성숙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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