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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가들의 극찬 "손흥민 믿었다니까"

등록 2022.09.18 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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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토트넘은 EPL 최고 공격진 보유", 업슨 "존재감 증명"

레드냅도 "손흥민은 매우 특별, 뭘 해야할지 제대로 보여줘"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2~23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토트넘 핫스퍼 구단 공식 SNS) 2022.09.18.  *재판매 및 DB 금지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2~23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토트넘 핫스퍼 구단 공식 SNS) 2022.09.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영국 축구계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영국 축구전문가들의 극찬 세례가 이어진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13분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EPL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등 8번의 공식전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9번째 경기만에 시즌 마수걸이 골에 이어 몰아치기까지 성공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했을 때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런데 그 비판은 영국 언론에 국한됐다.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오히려 옹호하는 쪽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들은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작성하자 일제히 "우리는 믿고 있었다"는 말로 극찬했다.

크리스 서튼은 영국 BBC 라디오 '파이브 라이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토트넘은 EPL 최고의 공격진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출신인 매튜 업슨 역시 "손흥민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기 위해 경기에 임했고 확실히 이를 해냈다"고 말했다.

또 제이미 레드냅은 스카이 스포츠에서 "손흥민이 뭔가를 성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폼은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말한다. 손흥민은 아주, 아주 특별한 선수다. 손흥민은 선수로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알고 있고 이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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