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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일병 비둘기 서포터스' 운영…낙동강 대축전 홍보

등록 2022.09.19 0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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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와 서포터스가 낙동강 대축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욱 군수와 서포터스가 낙동강 대축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일병 비둘기 서포터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홍보하고 호국 용사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군은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재욱 군수와 청소년 기자단·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병 비둘기 서포터스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은 기사 작성 실습, 참전용사와 대화, 평화 기원 메시지 작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 220명을 포함해 1000명의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서포터스에게는 전용 출입구를 통해 낙동강 대축전 체험존을 이용하는 것을 비롯해 추첨을 통해 칠곡보 오토캠핑장 무료 이용권을 준다.

신청은 낙동강 대축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능하다.

칠곡군은 신청자를 오픈 채팅방에 초대해 별도의 미션 수행 결과로 서포터스를 선발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때 평화를 상징했지만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비둘기처럼 평화의 위상도 점점 추락하고 있다. 일병 비둘기가 돼 낙동강 대축전을 오감으로 즐기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낙동강 대축전은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10월 28~30일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원도심인 1번 도로에서 열린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블랙 이글스 에어쇼, 헬기 축하비행, 군 문화 공연 등의 군(軍) 관련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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