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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응우 계룡시장 “한반도 평화·화합 메시지 전세계 전달”

등록 2022.10.04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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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문화엑스포 개최로 국방도시 이미지 심어줘"
"6.25한국전쟁 참전·지원국 보은 전하고 군문화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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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이 오는 7일 개막하는 '세계군문화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 10. 04 계룡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내년이면 개청 20주년이 되는 계룡시는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국군의 심장'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 만큼 오는 7일 개막하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이 시장에겐 감회가 남다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예비역 대령 출신이다. 뉴시스는 이 시장을 만나 개막을 앞둔 군문화엑스포 개최 의미와 준비 상황 등을 들어봤다.

-곧 계룡시장 취임 100일을 맞는다. 민선 8기 시정을 맡게 된 소감은.
 
“계룡시를 위해 봉사할 큰 기회를 주신 시민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저는 오래전부터 위민행정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3번의 계룡시장 도전 끝에 이번 민선 8기에서 시민들의 높은 지지와 성원으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었다. 시민들께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침체된 경기 회복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저를 선택하여 주신 만큼, 계룡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 하나 되어 새로운 계룡,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위민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

-내년이면 개청 20주년을 맞는다. 자족도시 건설엔 차질이 없는가.

“지난 6월 말 기준 계룡시 인구는 4만 3000여 명으로 정체기였으나 계룡대실지구가 완성되면 1만여 명의 인구 유입으로 7만의 자족도시 건설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인구는 비록 적지만 도내에서 젊은 층의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로 계룡IC, KTX 계룡역, 충청권광역철도가 개통 예정으로 있어 인구는 더 늘어날 것이다. 경찰서 신축 등 주요 공공기관 유치로 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는 등 살기 좋은 도시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계룡하대실지구 개발,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착공, 엄사면 공동주택(펠리피아, 823세대) 건립 등 계룡대실 및 하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관광도시 ‘계룡’ 추진 계획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전국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이지만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매력 있고 유서 깊은 도시로 시가 간직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태조 이성계의 천도 예정지였던 신도안의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괴목정을 시작으로 신도안 일대의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역사탐방 둘레길을 조성하여 계룡시의 역사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軍문화 랜드마크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개장 예정인 계룡병영체험관을 통해 상시 숙박형 병영체험이 가능한 복합軍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해 국방수도 정체성 확립과 예비역 일자리 창출 및 계룡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유통회사인 이케아의 계룡점 백지화에 따른 향후 대책과 계획은.

“지난 3월 28일 이케아의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 신청에 대해 시는 두 달 후인 5월 31일 건축허가 취소 신청을 반려 통보한 상태다. 현재는 이케아 계룡점 부지에 대해 이케아코리아, ㈜더오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합리적 해결 방안을 협의 중이다. 앞으로 계룡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에 국내외 대형유통 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만한 시설을 입점하기 위해 모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등 이번 사태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시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

-계룡지역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마찬가지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있다면.

“시에서는 그동안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각종 재난지원금 등 단기적인 금융지원과, 계룡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및 골목상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소비 촉진을 통한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소비패턴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환경 변화 등 소상공인이 소비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점포 내 스마트기술 도입 등 스마트상점 조성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 발굴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 중이다. 사업장의 경영환경 개선 및 마케팅 지원 사업과 소상공인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준비상황은.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인근에서 열리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의 국제행사다. 그동안 육군 중심으로 진행된 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와는 달리 충남도와 계룡시, 육·해·공군, 해병대가 함께 준비하는 행사다. 엑스포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軍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욱 차원이 높은 독특한 전시·연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행사장 내 6개의 전시관 중‘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에서는‘평화의 소중함과 세계 평화에 대한 염원, 평화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국군’의 메시지를 다양한 연출 기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2년의 연기 끝에 열리는 군문화엑스포가 갖는 의미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에 대한 군사적 긴장감과 평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평화에 부응하기 위한 엑스포다. 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6·25 전쟁의 참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6·25전쟁 당시 참전·지원국에 대한 보은의 마음을 전하고, 세계 軍과의 교류를 통해 軍문화의 긍정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엑스포 기간 13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가 목표다. 목표 달성은 가능한가.

“현재 軍문화엑스포의 모든 준비상황은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국인 124만 명, 외국인 7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장의 전시관 부스는 모두 설치되었고, 각 부스별로 내부 인테리어와 전시물을 설치 중이다. 각종 병영체험시설도 보수와 정비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흥미진진한 軍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이 연기되었던 만큼 국방부지원단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와 소통하면서 軍문화엑스포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군문화엑스포 주요 프로그램과 엑스포 기대효과는.

“주요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軍 무기와 장비 등의 야외 전시와 탑승 체험, 고공강하 시범, 장갑차 기동시범, 병영훈련체험, 서바이벌 체험, 드론체험, 헬리콥터 탑승 비행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순환 열차를 타고 계룡대 영내 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등 평소 군사 보안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엑스포 기간에 한해 개방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국군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 軍과의 교류를 통해 軍 문화의 긍정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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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의장대 공연 모습(계룡군문화축제) 2022. 10. 04  계룡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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