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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대통령실에 "서해 감사 해명 나갈 것…무식한 소리 말란 취지"

등록 2022.10.05 15:06:20수정 2022.10.05 1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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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전 이관섭 수석에 문자

감사원 "서해 감사 절차위반 해명"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0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5일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에 "오늘 또 제대로 해명 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관련 보도에 대해 수차례 해명 자료를 내고 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수석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감사원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서해사건 감사, 적법절차 안 거쳤다'는 한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 자료를 냈다. 서해 감사 착수 시 사전에 감사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의결 이후 변경사항은 사무처에 위임하고 있다는 취지다.

한편 감사원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해 "해당 문자메시지는 오늘자 일부 언론에 보도된 '서해 감사가 절차위반'이라는 기사에 대한 질의가 있어 사무총장이 해명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알려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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