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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조지아서 갑상선암 술기 교육…현지 의료계 주목

등록 2022.11.07 16: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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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왼쪽 두번째)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가 조지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갑상선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왼쪽 두번째)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가 조지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갑상선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이 조지아의 Aversi Clinic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9년 인하대병원과 Aversi Clinic이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올해 5월 실시된 방문 교육의 후속 성격으로 추진됐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 겸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이진욱 교수팀은 갑상선암 구강 경유 내시경 수술 1건, 부갑상선암 구강 내시경 수술 1건, 복강경 부신 수술 2건 등 내분비외과 술기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부갑상선암 구강 내시경 수술에 대한 술기 교육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코카서스 3국(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에서 처음 시행된 수술로 인근 국가에서 입국한 의료진들까지 참관했다. 인하대병원은 수술이 끝난 후에는 설명회를 진행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Aversi Clinic은 코카서스 지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고 의료진들의 수준도 상당하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들이 앞으로 도입할 로봇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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