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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연구개발에 18조 투자…전년비 14%↑

등록 2022.11.14 17: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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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분기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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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연구개발비로 올해 3분기까지 18조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누계 연구개발(R&D)비는 18억4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16조1853억원보다 14% 많은 수준이다. R&D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특허 6790건, 미국 특허 6184건 등을 등록했다.

삼성전자는 "지적재산권은 대부분 스마트폰, 스마트 TV, 메모리, 시스템 LSI 등에 관한 특허"라며 "당사 전략사업 제품에 쓰이거나 향후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보호의 역할 뿐만 아니라 유사 기술·특허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경쟁사 견제의 역할도 하고 있다"며 "미래 신기술 관련 선행 특허 확보를 통해 향후 신규 사업 진출 시 사업 보호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 반도체(DS)부문 및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32억9632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3조4926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업부분별로 반도체는 29조1021억원, 디스플레이 2조738억원, 기타 1조7873억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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