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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신 원자로 건설에 한·미·佛 3국 경쟁

등록 2022.11.30 21:40:47수정 2022.11.30 2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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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9월 최종 입찰 2024년 낙찰자 발표…2036년 가동
8조1810억원 규모…인플레로 비용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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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코바니(체코)=AP/뉴시스]지난 2011년 9월27일 체코 두코바니에 있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의 냉각탑 4개의 모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에드F 등 3개 에너지 회사가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의 최신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체코 당국이 30일 밝혔다. 2022.11.30

[프라하(체코)=AP/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에드F 등 3개 에너지 회사가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의 최신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체코 당국이 30일 밝혔다.

체코 국영 전력회사 CEZ는 원자로 건설 계약을 위한 최종 입찰이 내년 9월 말 이루어지며, 낙찰자는 2024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원자로는 2036년까지 가동돼야 한다.

체코는 올해 초 러시아의 에너지 대기업 로사톰과 중국의 CNG를 보안상의 이유로 입찰 과정에서 제외했다.

새 원자로는 1980년대 말 완공된 두코바니의 510㎿ 4기를 보완하게 된다.

체코는 지난 3월에 이 프로젝트에 약 60억 유로(8조181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했지만,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은 더 증가할 수 있다.

체코는 이미 6기의 원자로를 통해 전체 전력의 3분의 1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CEZ는 두코바니의 원자로 4기 외에도 테멜린 발전소에서 1000㎿ 원자로 2기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입찰은 CEZ가 담당한다.

체코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3년까지 석탄을 사용한 에너지 생산을 폐지키로 결정한 후 이웃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와는 달리 원자력 및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2배로 늘리고 있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도 원자력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폴란드는 지난 10월 석탄을 덜 태우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중부 유럽 국가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로 미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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