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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윤여정 등 100명이 김성수 주교에 헌정...우리 마음의 촌장님'

등록 2022.12.07 1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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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리 마음의 촌장님 (사진=성공회출판사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 마음의 촌장님 (사진=성공회출판사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김성수주교기념사업회에서 대한성공회 초대 관구장인 김성수(92) 시몬 주교에게 헌정하는 문집 '우리 마음의 촌장님'(성공회출판사)을 펴냈다.

헌정 문집은 그간 김 주교와 만나온 이들의 기억을 담았다. 양희은, 유은혜, 윤여정 등 정계, 법조계, 문화계 등을 아우르는 100여명의 인사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김 주교는 대한성공회의 원로로, 그간 초대 관구장과 서울 교구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한국교회협의회(NCCK) 의장,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은퇴 후에는 부친에게 물려받은 땅을 기부해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을 설립하고 현재는 우리마을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에 배우 윤여정과 가수 윤형주 등 성공회 사제와 성도 200여 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윤여정은 책의 추천사를 통해 "내 짧은 소견으로는 어떤 사유에서든 신부라는 직책을 하느님과의 약속으로 무거운 짐을 맡으셨을 것"이라며 "그래도 한 번도 후회하거나 불평하지 않으시는 당신은 훌륭한 성직자이시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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