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가당 지역내총생산 5386만원…3년 연속 충북 1위
[진천=뉴시스] 지역 스마트팜을 둘러보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역 농가당 GRDP는 지난해보다 1003만원(23%) 늘어난 5386만원이다. 민선 8기 목표인 6500만원에 다가섰다.
농업인 1인당 GRDP도 전년 대비 585만원(32%) 많은 2419만원으로 도내 1위 기록을 역시 3년 연속 달성했다.
군은 올해 성공적으로 대체 재배한 알찬미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생거진천 쌀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
알찬미 재배농가에 1㏊에 110만원의 장려금을 군비로 지원했다.
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20만원의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을 비롯한 농업인 공익수당(50만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1인당 19만원) 사업도 농업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4억3000만원을 들여 시범적으로 백곡면 사송리 일대에 1200㎡ 규모의 온실을 조성한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내년부터 5년간 국비 299억원 등 모두 450억원을 들여 2읍 5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설정해 지역 농업인은 어디에서든지 동일한 혜택을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 분야 성장세를 강화하고자 지난 8월에는 5대 전략, 19개 과제, 76개 사업을 담은 미래 농업발전 종합계획을 세웠다.
내년 농업 예산도 올해보다 23억원(3%) 늘어난 695억원으로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농가의 목소리를 담은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