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취임 후 2년 만에 멕시코 국경지대 첫 방문 [뉴시스Pic]
![[엘패소( 미 텍사스주)=AP/뉴시스] 미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1월 8일 (현지시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국경 수비대 대원들과 걸으면서 설명을 듣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7212_web.jpg?rnd=20230109070828)
[엘패소( 미 텍사스주)=AP/뉴시스] 미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1월 8일 (현지시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국경 수비대 대원들과 걸으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2년만에 미국-멕시코 국경지대를 첫 방문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찾아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국경 경찰이 마약이나 현금 등 금지품을 수색하는 방법을 시연하는 것을 지켜봤다.
엘패소는 최근 불법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국경 관문으로 니카라과 이민들이 불경기와 강력 범죄, 빈곤을 피해서 이민을 시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2년 동안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은 이민자 수는 200만명이 넘어섰다. 지난해 9월까지 238만명이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방문은 최근 발표한 타이틀 42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5일 코로나19 대응을 명분으로 불법 이민자를 즉각 추방하도록 허용한 정책인 '타이틀 42'의 확대 방침을 밝혔다. 대신 중남미 4개국 국민의 합법적 이민을 위해 매월 3만명을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42호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지난 2020년 코로나 19 방역을 명분으로 도입한 정책이다. 이 정책이 시행된 후 미국 체류를 희망했던 입국자 250만명이 해외로 추방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는 대법원이 결정한 대로 타이틀 42호가 유지될 때까지 그 권한을 계속 활용할 것"이라며 "예산 통과로 의회가 이민 시스템을 완전히 고칠 때까지 정부는 국경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7360_web.jpg?rnd=20230109093655)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7225_web.jpg?rnd=20230109083738)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7315_web.jpg?rnd=20230109083738)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7236_web.jpg?rnd=20230109093714)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로부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자 문제 해결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라는 내용이 적힌 서한을 받고 있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6663_web.jpg?rnd=20230109083738)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로부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자 문제 해결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라는 내용이 적힌 서한을 받고 있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의 마약 소지 차량 수색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6758_web.jpg?rnd=20230109083738)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국경수비대 대원들의 마약 소지 차량 수색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6813_web.jpg?rnd=2023010909355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이주민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이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7411_web.jpg?rnd=202301090819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이주민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이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한 뒤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https://img1.newsis.com/2023/01/09/NISI20230109_0019657509_web.jpg?rnd=20230109093635)
[엘패소=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한 뒤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불법 이민 문제로 논란이 많은 국경 현장을 둘러보았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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