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실 신기교 재가설 추진
특별교부세 등 28억원 확보
노후교량 재가설로 재난 예방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이동현)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임실 신기교(E등급) 교량을 재가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임실군 신덕면에 위치한 신기교는 지난 2020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주요부재 결함으로 안전에 위험이 있는 상태인 E등급 시설물로 지정돼 중량 차량 사용제한 등 지방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공사를 추진해 교량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기교 교량 재가설이 완료되면 교량 폭 확대, 하천 통수단면 확보 등으로 지역주민과 지방도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교통편의가 제공되고 안전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앞으로도 설치된지 20~30년 이상 된 노후교량의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안전점검 결과 결함사항이 발생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ㆍ보강 또는 재가설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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