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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 이례적 폭설…신드바드가 눈싸움 할 판(영상)

등록 2023.01.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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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반도 남동부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의 자발 샴스 산에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져 설경이 펼쳐졌다. 출처: Twitter @k_k_Aljahwari *재판매 및 DB 금지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의 자발 샴스 산에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져 설경이 펼쳐졌다. 출처: Twitter @k_k_Aljahwar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의 자발 샴스 산에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져 설경이 펼쳐졌다.

24일(현지시간) 걸프뉴스·오만 매체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기온이 섭씨 영하 2도로 떨어지면서 이날 밤 산악지대에 함박눈이 내렸다.

유명 관광지인 오만 북동부의 자발 샴스(아랍어로 ‘태양의 산’)는 1000m 높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펼쳐지는 아라비아의 그랜드 캐년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발 3009m 오만의 최고봉이 하얀 융단이 깔린 듯 눈밭으로 변한 영상과 눈싸움을 즐기는 사람들이 담긴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만은 사막성 기후가 특징으로 11월부터 3월까지 월 평균 섭씨 20-25도 정도의 기온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오만에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난달에는 폭우가 내려 2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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