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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꿈나무 모여라"…국립극장, 청소년 아카데미 모집

등록 2023.01.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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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수료 공연. (사진=국립극장 제공) 2023.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2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수료 공연. (사진=국립극장 제공) 2023.0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극장이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입문반 수강생을 오는 2월9일부터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에 '입문반', 하반기에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문반은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터뷰를 통해 20명 내외로 선발되며, 수업은 총 10주 과정이다. 오는 4월8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안숙선 명창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오민아가 판소리를,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이 연극놀이를, 서울문화재단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무용 지도자 등을 역임한 박서인이 무용을 지도한다.

창극은 판소리를 활용한 음악극이다. 창극의 기본이 되는 판소리를 비롯해 연극·무용 등 창극 창작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를 역할극, 토론, 대본 익히기, 장면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의 연극 놀이와 움직임 수업으로 배운다.

마지막 날인 6월11일에는 모두 함께 창작한 수료 공연을 선보인다. 수료 공연의 연출과 대본은 청소년극 연출가이자 달과아이 극단의 상임 연출가인 최여림이 맡고, 음악 감독엔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연구소 오동나무해프닝의 대표 윤혜진이 나선다.

창극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 개설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약 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립극장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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