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틈세 여행족' 대세…평일 일본과 동남아로 떠난다

등록 2023.01.29 16:59: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해외여행 일본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사 노랑풍선이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지와 상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 올해 초에도 일본이 인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1.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해외여행 일본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사 노랑풍선이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지와 상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 올해 초에도 일본이 인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가 완화하면서 평일 틈이 날 때 일본과 동남아 등 가까운 나라로 떠나는 여행이 대세다.   

국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지마켓이 올해 1월2일부터 17일까지 팔린 해외항공권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약 인원은 지난달보다 84% 증가했고 평일 출발 비중도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출발 비중은 11%, 화요일 12%, 수요일 14%, 목요일 15% 수준이다. 금요일 포함 주말에 출발하는 비중은 평균 16%였다. 지마켓은 “주말에 편중되지 않고 시간이 될 때 틈틈이 출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48%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동기간보다 20대 비중은 5%포인트 상승했다. 4050세대는 45%, 60대 이상은 6%였다.  

비수기와 성수기 구분도 모호해지고 있다. 비수기로 알려진 3~4월 출발 비중은 26%로, 2019년과 비교하면 4%포인트 늘었다.

월별 출발 비중도 고르게 나왔다. 1월이 21%, 2월이 34%, 3월 15%, 4월 11%, 5월 6%, 6월 4%, 7~12월 10%였다.
[서울=뉴시스] 지마켓 상반기 해외여행 트랜드 분석 (사진=지마켓 제공) 2023.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마켓 상반기 해외여행 트랜드 분석 (사진=지마켓 제공) 2023.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행지는 가까운 일본, 동남아권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1~3위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다. 2019년 동기간보 오사카 예약 인원은 2배(119%) 증가했고 후쿠오카 114%, 도쿄 53% 늘었다.

4~10위까지는 방콕, 다낭, 삿포로, 나트랑, 괌, 타이페이, 호치민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