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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정부군 소탕전에 알샤바브 반군 136명 피살

등록 2023.01.30 06: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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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역 정부군 작전으로 지휘관 3명도 전사

알샤바브 무기 수송 차량등 장비도 파괴

[모가디슈(소말리아)=AP/뉴시스]지난 2008년 12월8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외곽에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이 픽업 트럭에 타고 이동하고 있다. 지난 8월 소말리아 정부군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시작한 이후 20일 전투에서 100명 이상이 사망, 하루 전투로는 가장 먆은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소말리아 정부와 알샤바브가 모두 주장했다. 2023.1.20

[모가디슈(소말리아)=AP/뉴시스]지난 2008년 12월8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외곽에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이 픽업 트럭에 타고 이동하고 있다. 지난 8월 소말리아 정부군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시작한 이후 20일 전투에서 100명 이상이 사망, 하루 전투로는 가장 먆은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소말리아 정부와 알샤바브가 모두 주장했다. 2023.1.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소말리아 보안군이 남부 지역에서  28일 실시한 특수 소탕 작전으로 알-샤바브 무장 반군의 지휘관 3명을 포함 136명을 살해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욕 타임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압디라만 유수프 알-아달라 공보부 차관은 " 이번 전과는 국제 원조군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이 반군 집결지인 자날레 마을 부근 삼림 지대에서 합동 작전을 벌인 결과"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수도 모가디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잘 짜여진 작전으로 약  100명의 알샤바브 부상자도 발생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테러조직을 뿌리 뽑기 위한 소탕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피살된 지휘관 3명은 로워 샤벨 지역의 유격대 공격과 다른 무장단체의 테러 활동의 지휘를 맡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정부 연합군은 이번 작전에서 알샤바브의 무기 운반용 전차와 수송 트럭도 파괴했다.
 
알샤바브 테러 단체는 소말리아 중부와 남부 농촌지역 일부를 여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정부군의 치열한 소탕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 모가디슈를 비롯한 전국에서 유격전과 테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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