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선도' 서천군, 전략산업투자유치단 출범
해양바이오·항공보안·일반산업·전략산업팀 등 4팀 구성
서천군 전략산업투자유치단이 31일 발족식을 갖고 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2023. 01. 31 서천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31일 ‘전략산업투자유치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군수 직속의 실무형 투자유치단은 국내외 투자 여건과 전망을 고려한 선제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출범한 민관 합동 조직이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 할 수 있다.
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농공단지 등에 공공기관과 우량기업을 투자유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자문 및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 등 모든 직·간접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김기웅 군수를 단장으로 서천지역 유관 공공기관장, 민간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유치단에는 해양바이오유치팀, 항공보안유치팀, 일반산업유치팀, 전략산업팀 등 4팀을 뒀다.
해양바이오유치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획조정실장과 한서대학교 해양바이오수산생명의학과 교수,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 유치 및 각종 규제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항공보안유치팀은 올해 장항국가산단에 시범운영 예정인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항공국방신뢰성센터장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무가 맡아 100개 기업 유치가 목표다.
이 외에도 서천군 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이 일반산업유치팀을 맡아 국내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및 국내복귀기업 발굴에 참여한다.
전략산업유치팀은 ㈜KICC 산업단지본부장과 에이비엘기술사업협동조합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투자정책 및 지원제도를 자문한다.
김기웅 군수는 “전략산업투자유치단 발족을 계기로 신성장동력 산업의 투자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 탈출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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