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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2023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

등록 2023.02.01 17:00:25수정 2023.02.01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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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연작소설 완결편 '믿음에 대하여' 출간한 박상영 작가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2.07.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연작소설 완결편 '믿음에 대하여' 출간한 박상영 작가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2.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박상영이 2023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국제 더블린 문학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1차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1차 후보에는 총 70권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번역서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비롯해 총 29권이다.

박상영은 지난해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적인 권위의 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 작가는 1일 뉴시스에 "같은 작품으로 두 개의 세계적인 문학상 후보에 오른 것이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아일랜드에서 내 작품에 응답했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1994년 제정된 더블린 문학상은 영어로 창작·번역된 소설 작품에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10만 유로(약 1억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이 번역서일 경우 저자는 7만5000유로, 번역자는 2만5000유로를 받게 된다. 노벨문학상, 부커상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손꼽히며 오르한 파묵, 헤르타 뮐러, 애나 번스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수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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