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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용↓" 세븐일레븐,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교체

등록 2023.02.02 08: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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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세븐일레븐) 2023.02.02. *재판매 및 DB 금지

(제공 = 세븐일레븐) 2023.02.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본격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레귤러 사이즈(180g) 플라스틱 얼음컵을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대체한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레귤러 사이즈의 종이얼음컵을 선보였다. 종이얼음컵은 환경에 민감하고 가치소비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에만 250만개가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그간 PET-A 소재 플라스틱 얼음컵과 종이얼음컵을 병행 운영해왔다. 그러나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커지고,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레귤러사이즈 얼음컵을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교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의  종이 얼음컵은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한 목재와 종이 등에 부여되는 FSC인증을 받은 원지를 사용했으며, 친환경 코팅 기술인 ‘솔 코트’를 사용했다. 솔 코트는 수분 투과율이 일반 종이컵 보다 30% 이상 낮고 차가운 음료를 보관해도 컵의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을 만큼 기능과 내수성이 뛰어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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