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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4% 이상 급등…2만4000달러선 돌파

등록 2023.02.02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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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물가하락 시작됐다" 발언 영향에 가격 상승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4% 이상 급등…2만4000달러선 돌파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4% 이상 급등하면서 2만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4% 오른 2만4094.7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6.39% 상한 1686.6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준은 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FOMC 이후 0.25%포인트 오른 것으로, '베이비스텝' 인상이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부터 8번째 인상을 기록,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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