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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테러조직 기습, 25명 살해

등록 2023.02.07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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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사헬지구에서 무장단체 공격

민간인 22명과 경찰3명 피살

2015년 이래 무장반군 테러 잇따라

[와가두구=AP/뉴시스] 30일(현지시간) 올 들어 두 번째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 거리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브라힘 트라오레 대위가 이끄는 새 군부 세력은 앙리 산다오고 다미바 과도군정을 8개월 만에 전복했다. 2022.10.01.

[와가두구=AP/뉴시스] 30일(현지시간) 올 들어 두 번째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 거리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브라힘 트라오레 대위가 이끄는 새 군부 세력은 앙리 산다오고 다미바 과도군정을 8개월 만에 전복했다. 2022.10.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북부 사헬지구에서 테러조직의 기습공격으로 최소 2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지역 당국이 6일 저녁( 현지시간)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헬지구 총독인 로돌프 소르고 중령은 이 날 무장 테러 조직들이 주말인 4일 저녁부터 세노 주의 바니 지역에 침투해서 25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22명은 민간인이고 3명은 경찰관이다.

2015년부터 쿠데타 발생과 시위사태가 이어지면서 내전 상태에 빠진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는 그 동안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수 천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부르키나 파소에서는 지난 주에도 군인과 민간인 등 총 28명이 2건의 테러조직 공격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정부군과 지역 행정청이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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