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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공연 해외 순회공연…'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캐나다서 시작

등록 2023.02.08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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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추진

아르헨티나·프랑스·스페인·영국 등서 무대

[서울=뉴시스]2022년 프랑스 낭트 스테레오룩스 막시홀에서 선보인 공연단체: 뭎의 '데카당스 시스템' 공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3.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2년 프랑스 낭트 스테레오룩스 막시홀에서 선보인 공연단체: 뭎의 '데카당스 시스템' 공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3.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코로나19로 닫혔던 해외여행의 문이 열리며 한국 문화예술도 해외 순회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가 이달 캐나다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3월엔 아르헨티나, 5월엔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 등을 찾아간다.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는 한국의 공연과 전시를 해외 문화예술기관 및 재외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선보이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올해 사업은 총 11개로, 공연 사업 8개와 전시 사업 3개다.

첫 공연으로는 오는 22일과 24일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현대무용단 모던테이블의 '속도'가 무대에 오른다. 3월4일과 5일엔 후댄스컴퍼니의 '춤을 부르는 판소리, 편지' 아르헨티나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 5월엔 국악그룹 우리소리바라지의 '비손'이 프랑스 투르와 낭트, 무용단 99아트컴퍼니의 '심연'이 싱가포르, 솔루나 아트그룹의 공예 전시 '리빙 바이 디자인'이 영국 런던 무대에 오른다. 하반기에도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 등에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터키, 인도, 필리핀, 시드니, 미국, 브라질 등 11개국 18개 도시에서 관람객을 만났다.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직접 소개하기도 했는데, 당시 방문했던 뉴욕 스커볼센터의 제이 웨그먼 예술감독은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메디아온미디어'를 올해 11월 뉴욕으로 초청했다.

올해는 이 사업에 참여할 새로운 공연과 전시 작품 풀을 뽑는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2분기 내 공지될 예정이며, 올해 선정되는 작품은 별도 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해외 순회를 나갈 수 있다. 재외한국문화원이 사업을 신청하는 기존 방식 외에 해외 문화예술기관이 직접 사업을 신청하는 공모도 올해 처음 추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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