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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청년 문화예술 육성 조례안 등 3건 가결

등록 2023.02.08 1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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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임채윤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동구의회 임채윤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는 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0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가결했다.

임채윤 의원은 동구에 청년예술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울산에서 가장 열악한 문화예술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동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동구 문화예술공간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울산광역시 동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예술인과 청년 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청년 문화예술 정책연구 및 실태조사, 청년예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청년 문화예술 관련 전문인력 육성 및 지원, 청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및 공간 조성, 청년 문화예술 교류사업 및 정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울산광역시 동구 문화예술공간 지원 및 활성화 조례'는 동구 문화예술공간 지원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계획에는 동구는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목표와 운영방향, 문화예술공간 실태조사,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및 활동 지원사업,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지원사업,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임채윤 의원은 "동구는 문화기반시설이 울산 5개 구·군 중에 가장 부족하다.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보니 예술인들은 물론이고 주민들까지 동구를 외면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문화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수영 의원은 노인들의 재사회화와 디지털기기 교육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울산광역시 동구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노인 교육은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디지털생활교육 등으로 정의했다.

이수영 의원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노인들이 적절하게 적응하고 대처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조례안이 노인교육을 활성화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집행기관이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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