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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베트 주식 시장가치, 하루에 125조8500억원 증발

등록 2023.02.09 21:15:56수정 2023.02.09 2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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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AI 서비스 '바드' 오답 제시 드러나 주가 8% 가까이 폭락

[캘리포니아(미국)=AP/뉴시스] 지난 2015년 촬영된 구글 본사의 모습. 구글의 모회사 알파베트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거의 8%나 폭락하며 시장 가치가 1000억 달러(125조8500억원) 넘게 사라졌다고 포브스가 이날 보도했다. 2021.08.12.

[캘리포니아(미국)=AP/뉴시스] 지난 2015년 촬영된 구글 본사의 모습. 구글의 모회사 알파베트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거의 8%나 폭락하며 시장 가치가 1000억 달러(125조8500억원) 넘게 사라졌다고 포브스가 이날 보도했다. 2021.08.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베트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거의 8%나 폭락하며 시장 가치가 1000억 달러(125조8500억원) 넘게 사라졌다고 포브스가 이날 보도했다.

알파베트 주가는 하루 전인 7일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와 경쟁하기 위한 새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 발표후 5% 가깝게 상승했었다. 그러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어떤 새로운 발견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바드가 "최초로 태양계 밖 행성의 사진을 찍었다'는 오답을 한 것이 보도되면서 이 같이 폭락했다.

바드가 내놓은 오답과 달리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004년 초거대 망원경으로 은하수 밖 행성의 첫 사진 촬영에 성공했었다.

구글 대변인은 포브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는 이번주 시작하는 엄격한 테스트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테스트 과정은 외부 피드백과 알파베트 자체 내부 테스트를 결합해 바드의 반응이 실제 정보에서 품질, 안전성, 근거를 위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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