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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69% 증가'…활기 되찾는 제천 내토전통시장

등록 2023.02.13 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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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69% 증가'…활기 되찾는 제천 내토전통시장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내토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 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내토전통시장을 찾은 유동인구는 3658명으로 2021년 같은 기간(2710명) 대비 68.57%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수산물(8종) 매출건수는 59.91%(858건→1372건), 정육(3종) 매출액은 26.26%(3214만원→4058만원) 늘었다.

시는 이 같은 결과는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을 받아 지난 2000년부터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축이 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동네 생활문화장터'를 콘셉트로 생활 밀착형 시장 만들기에 주력했다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다. 주말 문화장터, 장보고문화교실, 시장통 가요제, 문화축제(초청콘서트, 국화전)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 체험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과 함께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상품전시기획 직종·visual merchandiser)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엄태석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장 활성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동인구 69% 증가'…활기 되찾는 제천 내토전통시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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