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입주희망 업체 모집
4월 28일까지 사업제안 신청서 접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 민간기업 입주희망 업체를 오는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23만1000㎡ 규모로 민간 사업부지의 효율적 조성과 단지배치, 입주(투자)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다.
희망업체(기관, 단체 등)는 오는 4월 28일까지 시 수산식품정책과(063-454-3034) 입주사업제안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업종 적정성과 재무상황, 사업계획 등 입주가능여부 사전검토 및 기본관리계획 수립해 2023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분양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에는 일일 3만t 규모의 해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조성돼 마른 김 가공공장이나 수산물고차가공 업체 등 해수를 활용한 고차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C10 식료품 제조업(102수산물 가공 및 저장처리업)과 해수(海水)를 필요로 하는 관련 기업이나 기관이다.
다만 염료, 피혁, 도축업종, 유해물질 등 새만금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어긋나는 업종이나, 고차 가공 없는 원물 위주의 수산물 가공공장은 입주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산업단지 입주수요조사에 발맞춰 성공적인 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새만금수산식품산업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해 원활한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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