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국립공원의 날 주간행사

국립공원 가치와 의미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산청=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제3회 국립공원의 날(3월3일)을 기념해 국립공원의 날 주간행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주간행사를 이날부터 3월5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정화활동 ▲탄소흡수 식물 화분 만들기 ▲지역특산물 요리 교실 ▲업사이클링 양초 만들기이다.

또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은 중산리 두류생태 탐방로에서 진행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GPS기반 데이터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뛰는 행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는 산청군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무장애 탐방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정화활동은 대원사(주지 혜연스님) 스님, 자원봉사자, 지역주민과 함께 산청군 소재 대원사 계곡길을 청소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홍보한다.

또한, 탄소흡수 식물 화분 만들기(붓꽃, 범부채), 지역특산물(곶감) 요리 교실 및 업사이클링 양초 만들기 프로그램을 중산리탐방안내소와 화개탐방안내소에서 운영한다.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 행정과장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이번 주간행사를 준비했다”며 “1967년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국립공원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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