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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징용 문제, 韓 해결책 예정대로 실행 필요"

등록 2023.03.09 16: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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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관계 위한 큰 첫걸음"

[서울=뉴시스]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태평양전쟁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한국이 제안한 해법과 관련,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는 한일관계를 건전하게 되돌리기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 해법이 예정대로 실행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현지 공영 NHK가 9일 보도했다.

아소 부총재는 이날 당내 파벌인 '아소파' 모임에서 "한일관계는 전후 최악이라고 했지만 한국의 해결책은 관계를 건전한 것으로 되돌리기 위한 매우 큰 첫걸음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소 부총재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뒤 "윤 대통령은 관계 개선이 가장 중요한 정치 과제라는 자세를 보였다"며 "아시아 정세를 감안할 때 일·미·한의 협력이 없어서는 안 되지만, 일·한 관계가 잘 풀리지 않으면 순조롭게 작동하지 않아 해결책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네모토 다쿠미 전 후생노동상은 '기시다파' 모임에서 "이 문제는 기시다 총리가 외무대신(장관) 때부터 대응해 온 것으로 결단력을 발휘해 훌륭한 성과를 냈다. 역사적인 실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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