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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곧 前 비서실장 조문…유족, 부검영장 기각에 조문 수용"

등록 2023.03.10 19:38:55수정 2023.03.10 2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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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3.10.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3.10. [email protected]

[서울·성남=뉴시스]이병희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시절 비서실장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족이 이 대표의 조문을 거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라고 본다"며 선을 그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시립의료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5분 뒤 조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오후 1시에 도착해보니 빈소가 마련이 안 된 상태였다. 유족들은 지금 상황에서 이 대표를 모시기 경황이 없다고 해서 이 대표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수사 기관 관련 상황이 있어 안이 어수선했다. 좀 전에도 검찰이 왔다 갔는데 유족도 상황이 이렇지만 이 대표도 계시니 조문을 하면 좋겠다고 해서 바로 조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족 측이 이 대표의 조문을 거부한 것 아니냐는 추측에는 "그건 아니라고 본다. 처음 왔을 때 워낙 경황이 없었고 오후 1시라는 것 조율이 안 됐고 유족 측이 전혀 몰랐다"며 "이런 상황에 이 대표가 오는 게 맞겠냐는 얘기를 했는데 유족들의 말씀을 들은 건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랬는데 부검 영장 기각이라는 결과가 나오니 이 대표의 조문을 받아도 되겠다고 유족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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