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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388일…러, 우크라 르비우 등에 드론 공격

등록 2023.03.19 05:35:10수정 2023.03.19 05: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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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비우·드니프로 등에 드론 16대 공격…11대 격추

[졸로체우스키=AP/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르비우주 졸로체우스키의 가옥이 러시아군의 야간 로켓 공격으로 파괴돼 있다. 2023.03.19.

[졸로체우스키=AP/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르비우주 졸로체우스키의 가옥이 러시아군의 야간 로켓 공격으로 파괴돼 있다. 2023.03.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388일째인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서부 르비우에 드론 공격을 가해 일부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다.

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오후 9시께 러시아가 이란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드론 16대 가운데 11대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아조프해와 우크라이나 국경이 맞대고 있는 러시아 브랸스크에서 시작됐다.

특히 서부 르비우가 공격을 받았다.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는 18일 새벽 1시께 드론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6대 가운데 3대를 격추했으며, 나머지 3대는 비주거 지역을 강타했다. 희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수도 키이우도 드론의 목표였으나 희생자, 부상자는 없었다.

남동쪽인 드니프로 지역에서도 드론 3대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택 4채가 파괴됐으며, 6채가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는 정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드론과 미사일 등 공격을 가해 정전을 일으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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