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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19~22일 인도 방문…모디 정상회담·새 印太전략 발표

등록 2023.03.19 17:59:21수정 2023.03.19 1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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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통해 우크라이나 정세 등 협력 강화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3.03.19.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3.03.1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19일 밤 일본을 출발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서 협력을 호소할 방침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시다 총리는 19일 밤늦게 도쿄 하네다 공항을 정부 전용기로 출발한다.

인도는 올해 G20 의장국을 맡는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싸고, 구미와 러시아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글로벌 사우스'라고 불리는 신흥국이나 도상국의 대표격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으로서 일본이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 강화를 도모할 뜻을 거듭 밝혔으며, 모디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법치주의에 기초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시다 총리는 현지 싱크탱크에서 강연하고 일본이 주창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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