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트럼프 변호 외면 "어떤 경우에도 사건 관여 안 해"
'정치 검찰' 비판하면서도 트럼프 옹호하지 않아
트럼프 성추문 사건으로 위기…검찰 기소 임박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2023.02.02](http://image.newsis.com/2023/01/24/NISI20230124_0019705995_web.jpg?rnd=20230202120127)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2023.02.02
디샌티스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가능성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의 입을 막기 위해 2016년 미 대선 직전에 회삿돈으로 13만 달러(약 1억 6918만원)를 주고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맨히튼 검찰의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는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서도 "이런 종류의 '소로스 검사'들이 만들어내는 사커스에 엮이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엘빈 브래그 맨해튼 검사장이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로부터 후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소로스 검사'라고 불렀다. 소로스는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후원자다.
![[털사( 미 오클라호마주)=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 오클라호마주에서 NCAA 전국 레슬링 챔피언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3.03.20](http://image.newsis.com/2023/03/20/NISI20230320_0000061019_web.jpg?rnd=20230320070617)
[털사( 미 오클라호마주)=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 오클라호마주에서 NCAA 전국 레슬링 챔피언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3.03.20
플로리다 주법에 따르면 주지사는 범죄인 인도 문제에 이의가 있을 경우 사건에 개입할 수 있다.
트럼프 측근들은 디샌티스 주지사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다른 지지자들처럼 트럼프를 옹호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트럼프가 플로리다 주민이라며 디샌티스에게 주지사로서의 권력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