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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과 공감대…중러관계 안정적 발전추세"

등록 2023.03.22 00:54:49수정 2023.03.22 06: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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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고승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정상회담 전 함께 걷고 있다. 2023.03.21. photo@newsis.com

[서울=AP/뉴시스] 고승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정상회담 전 함께 걷고 있다. 2023.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회담에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21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 등과 가진 확대회담에서 “어제 저녁과 오늘 오전 푸틴 대통령,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매우 좋은 교류를 가졌고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러 관계는 시종일관 활기 있고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해 왔다”면서 “양국간 정치적 상호신뢰, 이익 융합, 민심 소통은 지속해서 심화됐고 무역, 투자, 에너지, 민간교류, 지방교류 등 영역에서의 협력은 계속 추진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측 간 협력 영역은 더 확대되고 공감대는 더 강화되고 있으며 더 많은 협력이 전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국이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 이행하는 원년으로 중국은 질 높은 발전,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고 있고, 러시아는 ‘2030년까지의 국가발전 목표’를 추진 중”이라면서 “양측은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야 하고 실직적인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달성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저는 푸틴 대통령과 양자 관계와 실질적인 협력을 둘러싸고 전략 계획을 마련하고 각자의 발전을 추진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담은 소규모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 서명식, 공동 성명 발표, 만찬 등 순으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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