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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축제부터 비보이까지…노들섬, '예술섬' 된다

등록 2023.03.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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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섬 행사·축제 계획 확정

음악, 예술, 음식, 불꽃축제 등 마련

[서울=뉴시스] 노들섬.

[서울=뉴시스] 노들섬.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올해 한강대교 노들섬에서 음악, 음식,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2일 주요 행사·축제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놀멍뭐하니' ▲국내·외 음식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 ▲서울미식주간 전 세계 작가들의 축제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 등을 새롭게 개최한다.

또한 음악 콘텐츠에 대한 행사·축제도 강화한다. ▲서울재즈페스타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버스커페스티벌 ▲서울뮤직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노들섬에 상설 무대를 마련하고 주말마다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도 오는 5월6일 개막해 11월까지 30여 팀의 가수들이 무료 공연을 펼친다.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서울비보이페스티벌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된 야외 오페라 공연을 올해는 발레 공연까지 확대한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손꼽히는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외에도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 등 전통과 현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개최해 볼거리를 더한다.

노들섬 전시공간에서는 현재 개최중인 '에그박사의 연구실 in 노들섬'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를 다수 개최해 타 전시장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모든 행사·축제 정보는 노들섬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상시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 노들섬 SNS 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노들섬을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부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프로그램을 다수 개최할 예정이다"며 "아름다운 한강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함께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에 많은 기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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