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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인쇄로 만든 로켓 '테란', 최초 시험발사 3분만에 실패

등록 2023.03.23 1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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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분리 성공했지만 2단계 점화 후 곧 꺼져 추락

200㎞ 높이 궤도 도달 못해…부품 85% 3D 인쇄로 제작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3D 프린팅 로켓 '테란1'이 발사되고 있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랠러티비티 스페이스'가 만든 3D 프린팅 로켓이 발사됐으나 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높이 33.5m, 지름 2.2m 크기의 ‘테란1’은 엔진 포함 질량의 85%가 금속 합금으로,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로켓이다. 2023.03.23.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3D 프린팅 로켓 '테란1'이 발사되고 있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랠러티비티 스페이스'가 만든 3D 프린팅 로켓이 발사됐으나 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높이 33.5m, 지름 2.2m 크기의 ‘테란1’은 엔진 포함 질량의 85%가 금속 합금으로,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로켓이다. 2023.03.23.

[케이프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거의 전적으로 3D 인쇄 부품으로 만들어진 로켓이 22일 밤(현지시간) 최초로 우주를 향해 발사됐지만 궤도에 훨씬 못 미친 채 발사 3분 만에 실패로 끝났다.

'렐러티비티 스페이스'가 만든 로켓의 시험비행에는 이 회사가 제조한 3D 인쇄 로켓 외에는 아무 것도 실리지 않았다. 이 회사는 당초 로켓이 대기권을 지나 200㎞ 높이 궤도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로켓은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된 후 1단계 분리에 성공했지만, 2단계에서는 점화 후 불이 꺼지면서 로켓은 대서양으로 추락했다.

'렐러티비티 스페이스'의 아르와 티자니 켈리는 "2단계 점화가 실패하고, 목표했던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첫 발사는 항상 흥미진진하며 오늘의 발사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3D 프린팅 로켓 '테란1'이 발사되고 있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랠러티비티 스페이스'가 만든 3D 프린팅 로켓이 발사됐으나 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높이 33.5m, 지름 2.2m 크기의 ‘테란1’은 엔진 포함 질량의 85%가 금속 합금으로,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로켓이다. 2023.03.23.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3D 프린팅 로켓 '테란1'이 발사되고 있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랠러티비티 스페이스'가 만든 3D 프린팅 로켓이 발사됐으나 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높이 33.5m, 지름 2.2m 크기의 ‘테란1’은 엔진 포함 질량의 85%가 금속 합금으로,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로켓이다. 2023.03.23.

엔진을 포함해 33m 높이 로켓 테란의 85%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있는 이 회사의 거대한 3D 프린터로 만들어졌다.

이 회사는 앞으로 더 크고, 더 많은 것들을 실을 수 있으며, 여러 비행에 재사용할 수 있는 로켓을 만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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