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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대표 8개 혐의로 기소(2보)

등록 2023.03.24 09:02:22수정 2023.03.24 0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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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기만·시세 조작·상품 사기·증권 사기 등 혐의

[서울=뉴시스]지난 2019년10월15일(현지시간) CNBC '크립토 트레이더'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출연한 모습. (출처 테라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2019년10월15일(현지시간) CNBC '크립토 트레이더'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출연한 모습. (출처 테라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미국 검찰이 23일(현지시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1)를 투자자 기만·시세조작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권 씨 일행이 두바이행 비행기에 오르기 던 중 여권 검사 과정에서 코스타리카 여행 서류를 사용하다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 직후 뉴욕 남부 연방지방검찰청(SDNY)은 권 씨를 투자자 기만·시세 조작·상품 사기·증권 사기 등 8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한국 검찰(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법죄합수단)은 지난해 9월부터 권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권 씨에 대해 여권 무효화 및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한 상태다.

검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과 신병 송환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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