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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서적 인기...'살 때, 팔 때, 벌 때' 베스트셀러 4위

등록 2023.03.24 10:38:52수정 2023.03.24 1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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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6위로 껑충

[서울=뉴시스] 책 '살 때, 팔 때, 벌 때'(왼쪽),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사진=21세기북스, 에프엔미디어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책 '살 때, 팔 때, 벌 때'(왼쪽),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사진=21세기북스, 에프엔미디어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소비 위축이 심화되고 경제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재테크와 주식 관련 서적이 인기를 끌었다.

2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3주차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천억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글이 담긴 '세이노의 가르침'은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2위, 신카이 마코토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3위다.

한동안 주춤했던 경제경영 분야에서 재테크 서적 판매량이 증가했다. 강영현의 실전 투자 가이드 '살 때, 팔 때, 벌 때'는 지난주보다 6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강영현이 유튜브를 통해 추천한 피터 나바로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의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전주보다 186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거시경제 변수가 주식시장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설명한 책이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인기 저자의 추천도서가 독자들을 움직이는 역주행 베스트셀러 법칙이 이 책에도 맞아 떨어졌다"며 "40대 남성 독자층의 구매(21.1%)가 가장 많았고, 30~50대까지 두루 주목받았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금융시장 분석과 예측에도 관심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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