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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버스로 '튀르키예→영국 56일 유럽횡단'…얼마?

등록 2023.03.28 14:21:13수정 2023.03.28 15: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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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2개국 여행 상품…약 3200만원

[서울=뉴시스] 인도의 한 여행사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영국 런던까지 56일간 유럽을 횡단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버스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사진출처 : 어드밴처 오버랜드 갈무리)2023.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도의 한 여행사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영국 런던까지 56일간 유럽을 횡단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버스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사진출처 : 어드밴처 오버랜드 갈무리)2023.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문 인턴 기자 = 인도의 한 여행사가 튀르키예에서 영국까지 56일간 유럽을 횡단하는 '세계 최장기 버스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인도 여행사 어드밴처 오버랜드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시작, 동유럽·북유럽·서유럽을 거쳐 영국 수도 런던까지 총 22개국 1만2000㎞를 이동하는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8월에 출발 예정인 이 유럽 횡단 상품은 55박 56일에 걸쳐 한 번에 최대 30명의 승객까지 탑승 가능하다.

이 여행 상품의 가격은 2만4300달러(약 3200만원)로 책정됐다. 이 패키지에는 전 일정 아침 식사와 호텔 숙박, 30회의 점심·저녁 식사가 포함된다.

해당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핀란드만을 가로질러 유럽 대륙 최북단 지점인 노스케이프를 거친 뒤 노르웨이 피오르드를 따라가는 코스이다.

두 달 동안 버스를 타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는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위해 설계된 고급 버스"라며 "넉넉한 다리 공간과 뒤로 누울 수 있는 리클라이닝 좌석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버스는 8월 7일에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출발해 10월 1일 영국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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