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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용서하되 잊지말자…일본과 새로운 길 열어야"

등록 2023.03.28 15:11:35수정 2023.03.28 16: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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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 권순웅 목사(왼쪽부터), 이영훈 목사, 송홍도 목사 (사진=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 권순웅 목사(왼쪽부터), 이영훈 목사, 송홍도 목사 (사진=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은 28일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대응에 대해 "우리는 '용서하되 잊지는 말자'는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28일 '2023년 부활절 목회서신'에서 "외적으로는 대화를 통해 평화를 이루고, 내적으로는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국력을 키워가야 한다"며 "외적으로는 대화를 통해 평화를 이루고, 내적으로는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국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고 결단하여 행동하는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도 "외교가 국익이 전제된 관계 발전을 위한 관리라는 점에서 국민감정을 녹여내며,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정부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지적했다.

일본에 대해 "과거 일본 제국주의는 폭압으로 수탈의 상처와 왜곡된 문화와 정신을 이식했다"며 "과거 침략자였던 주변국이지만 대화를 통해 공존을 모색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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