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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빈·조재혁 '투 피아노즈'…라흐마니노프 150주년 조명

등록 2023.03.28 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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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
피아니스트 정한빈 조재혁 '투 피아노즈'. (자료=인아츠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피아니스트 정한빈 조재혁 '투 피아노즈'. (자료=인아츠프로덕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개성 넘치고 노련한 테크닉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조재혁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두 피아니스트는 오는 4월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두 대의 피아노 편성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내면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투 피아노즈(Two Pianos)' 공연에 나선다.

라흐마니노프가 청년 시절에 작곡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과 2번을 감상할 수 있다. 라흐마니노프 후기 관현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교향적 춤곡' 중 2악장의 피아노 듀오 버전, 러시아 작곡가 치간코프가 편곡한 라흐마니노프의 로망스도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작품은 라흐마니노프의 '라일락'을 비롯한 여러 가곡들의 피아노 듀오 버전이다. 편곡자인 치간코프와 직접 연락을 취해 어렵게 악보를 구했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인아츠프로덕션이 준비한 3개의 실내악 시리즈 중 첫번째다.

이 공연에 이어 오는 5월26일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소프라노 서선영·바리톤 이동환·피아니스트 한상일의 '더 로망스'가 펼쳐진다. 오는 9월1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트리오 인'이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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