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973, 천마를 깨우다'...천마총 발굴 50주년 연중 행사

등록 2023.03.29 09:44:35수정 2023.03.29 10:28: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천마총 천마문 장니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천마총 천마문 장니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천마총 발굴은 1971년 청와대 주관으로 수립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73년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이 미추왕릉지구 발굴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을 만들어 시행한  첫 국가 주도 발굴 사례다.

당시 고총 155호분(천마총)에서 1500년 전 신라 회화 작품인 천마도 장니를 비롯해 신라 금관, 금제 허리띠 등 국보 4점, 보물 6점 등 주요 유물 1만1526점이 나왔다.

문화재청은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하고 천마총 가치를 이해하고 즐기도록 12가지 행사로 구성한 기념사업 '1973, 천마를 깨우다'를 4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
 
[서울=뉴시스] 1973년 천마도 출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73년 천마도 출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월에는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좌담회가 열리고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KBS 역사저널 그날'이 방송된다.

5월부터 8월에는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특별전 '천마, 다시 만나다', 대릉원 일원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천마총 디지털 복원 실감형 전시, 천마총 및 대릉원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진다.

천마총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학술대회와 토론회도 열린다. 9월부터 11월까지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학술포럼,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신라 적석목곽묘 축조 복원 실험 공개 등이 진행된다. 12월에는 천마총의 발굴역사가 담긴 '천마총 50년사'(가제)가 발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