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아르스와 아트앤테크 기획자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2022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현장 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프로그램의 최종 선정자로는 이수훈 큐레이터(아트센터 나비)로 결정됐다. 지난 1월 공모를 진행했고, 2월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이 큐레이터는 4월에 진행되는 아르스의 국제 경쟁부문 공모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심의를 참관한다. 또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머물며 페스티벌팀 소속 큐레이터로 전시,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아르스 페스티벌의 최고책임자 크리스틀 바우어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미디어아트를 폭넓게 이해하고 수용해 페스티벌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훈 큐레이터도 "한국의 미디어 아트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기관이 2021년부터 논의해왔고 이듬해 지원대상 및 내용, 역할, 선정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했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오는 202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예술위는 "예술과 기술 분야에서의 역량있는 기획자와 예술가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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