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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하이브리드 전쟁 장기화…푸틴 중심 자신감 필요"

등록 2023.03.30 00:31:10수정 2023.03.30 0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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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2023.03.29.

[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2023.03.2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크렘린궁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이 "광범위한 맥락에서 장기적인 전쟁을 본다"고 말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계속 파고들었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적대적인 국가와 비우호적인 국가와의 대결, 러시아에 대해 촉발된 하이브리드 전쟁 등 광범위한 맥락에서의 전쟁을 의미한다면 이는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확고함, 자신감, 목적, 단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는 러시아의 '특별 군사 작전(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완곡한 표현)'이 언제 끝날 수 있는지, 그리고 러시아 국민들이 1년 이상의 전투 끝에 그것에 싫증이 났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중심으로 러시아 사회의 전례가 없는 절대적인 통합을 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특별 군사 작전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것이며 반드시 달성되어야 한다는 사회의 확신이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가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은 러시아 내에서 이례적인 시위와 남성들의 이탈을 촉발시켰다고 CNN이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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