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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러 무기 거래 주선' 슬로바키아인 제재

등록 2023.03.31 01: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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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워싱턴=AP/뉴시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주선한 슬로바키아인을 제재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관리국(OFAC)은 이날 "북한과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를 도운 혐의로 슬로바키아 국적 아쇼트 므크르티체프(Ashot Mkrtychev)를 제재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북한에 직·간접적으로 무기나 관련 물자를 수입, 수출, 또는 재수출하는 시도'를 제재하는 행정명령 13551호에 따른 것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는 개전(우크라이나 침공) 후 군사 중장비 9000개 이상을 잃었고 다자 제재와 수출 통제는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그것을 대체하는 것을 더 절실하게 만들었다"면서 "이번 무기 거래 계획은 푸틴이 이란과 북한과 같은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공급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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